국립 안동대학교 간호학과 신설, 오는 9월 수시모집부터 신입생 선발

person 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14-06-17 10:32

  국립 안동대학교에 내년부터 ‘간호학과’가 신설된다.
 
  안동대(총장 정형진)는 ‘2015학년도 대학 및 산업대학 학생정원 조정’결과에 따라 6월 17일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신설을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올해부터 수시 및 정시모집을 통해 간호학과 신입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신설은 입학정원 40명의 1.5배수 정원감축 조건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로서 안동대의 2015학년도 입학정원은 2014학년도 보다 20명이 감축된 1,568명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경북 지역은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가 2.4명에 불과하여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병원의 간호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안동대 간호학과 신설로 지역의 특수성에 기초한 지역 간호인력 양성을 통해 고령자, 농업기반 외상환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게 되어 지역 균형발전, 국가 및 대학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대 간호학과는 앞으로 생명존중과 인류애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 역량, 전공·실무 역량 및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정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간호학과 신설에 따라 기 확보된 자연과학분야의 관련 전임교원을 활용하고 영역별 전공과목에 필요한 전임교원은 연차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동의료원, 안동병원, 성소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형진 안동대 총장은 “경북 북부 지역의 특수성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높은 수준의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향후 보건복지 계열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