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1사 1담당 기업도우미제’ 큰 호응

person 안동시 일자리경제과
schedule 송고 : 2014-05-27 09:53

안동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1社1擔當 기업도우미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사1담당 기업도우미제’는 각 실무분야에서 가장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안동시 6급 담당을 종업원 5인 이상 업체마다 1명씩 기업도우미로 지정해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돕는 제도이다. 안동지역에서 가동 중인 5인이상 업체는 127개에 이른다.

시는 기업도우미제들이 현장을 방문해 기업경영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기업활동과 관련한 법규규제 등을 파악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따라서 담당주사로 구성된 기업도우미들은 반기 당 1회씩 현장을 의무적으로 방문하도록 해 기업체와 끈끈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고 전화, FAX, e-mail 등을 통해 상시적인 소통과 유기적 협력 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6월12일까지 현장을 찾아 6월13일까지 면담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기업도우미들을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 등은 기업지원 부서인 일자리경제과에서 취합해 각 건의사항마다 실무부서와 직접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협의 결과는 건의한 기업으로 통보해 주고 있다.

기업도우미들은 애로사항 또는 규제사항 외에도 기업활동과 관련한 상담과 적극적인 정보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과 신용보증지원,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지원 등을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직접 행정지원 역할도 맡는다.

지난해의 경우 시는 125곳에 기업도우미를 지정해 총 64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공장진입로 확장, 3D업종 인력난 업체 취업상담센터 연결, 골재수급 등 41건을 완료하고 12건은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각 부서마다 기업 애로?불편사항으로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펴고 있어 지역 기업체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업경쟁력이 곧 지역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갖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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