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확대를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확대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1-28 09:16
유기질비료 23,500톤 공급으로 땅심 회복
안동시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및 부녀화로 자가퇴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실정을 감안하고, FTA협상타결 등에 대비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유기질(부산물)비료 확대 지원에 나선다.
안동시는 올해 16억4,500만원을 들여 유기질비료 23,500톤(117만 5천포)을 공급해 땅심 회복에 나선다.
지난해까지는 고추, 산약, 단호박, 생강 등 특정작목에 대해서만 포대당 2,500원의 유기질비료 구입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포대당 지원비를 1,400원(그린1급 퇴비의 경우 1,600원)으로 낮추는 대신, 작목에 관계없이 농가 구입희망량 전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부산물)비료는 농협이나 엽연초생산조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유기질비료 지원 이원화로 업무에 혼선을 초래하고 농가에서는 많은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지원대상 작물재배 면적을 부풀리는 편법이 동원되는 등 부작용이 따랐으나, 올해부터는 구입 희망량 전량을 지원함에 따라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행정의 효율성을 함께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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