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학회 봉사단』창단, 자원봉사로 공익 실천
안동시에서 유일하게 주역을 비롯한 사서삼경, 서예, 사주명리학, 풍수지리학 등 동양학 전체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이연학회(회장 박맹도)에서는 봉사단을 구성하여 4월 10일(목) 14시 탈춤공원에서 『이연학회 봉사단』창단식 및 거리정화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연학회자체의 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이연학회 봉사단』을 창단, 재능과 노력 기부 등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동양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 정신문화를 잇는데 그 목적이 있는데, 이날 창단식 후에는 그동안 벚꽃축제로 인해 더러워진 벚꽃거리를 대대적으로 청소하기로 하였다.
이연학회(以然學會)는 잊혀져 가는 우리 동양학의 맥을 이어 다양한 분야의 학문연구를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학회로 우리시 공무원이었던 연강 권오열선생이 안동시립도서관, 향교, 유교회관 뿐만 아니라 청송, 제천 등지에서 25년째 무료로 가르치고 있는 서예와 주역, 사주명리, 풍수지리학 회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학회로 서예회원전 및 동양학 학술발표회를 통해 수많은 서예작가와 수준 높은 학술논문을 배출해내는 등 동양학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회원의 절반이상이 퇴직공무원으로 퇴직이후 여가를 낭비하지 않고학문연구는 물론, 보다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으로 보람을 찾게 되어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연학회 봉사단장(박맹도)은 “以然이라는 말은 자연을 본받자는 뜻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에 대한 仁을 몸소 실천하는 학회로 거듭나는데 봉사단을 창단하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학문보급은 물론 자원봉사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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