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직자 선비문화체험교육 실시

person 안동시 행정지원실
schedule 송고 : 2014-03-17 10:25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맞는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입교해 선비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3월 17일과 3월31일부터 2기로 나누어 각각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며 안동시 공직자 92명이 참가한다. 선비문화체험교육은 안동의 역사와 문화, 정신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선비정신 함양으로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해 공직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공직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첫날 11:30 국학문화회관에서 입교식을 가진 후 오후에는 퇴계종택을 찾아 종손과의 대화를 통해 겸손을 배우고, 퇴계묘소, 하계마을, 퇴계태실 등 탐방과 선비정신 실천방안에 대한 분임토의도 갖는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퇴계시공원과 퇴계명상길 걷기를 통해 사색의 시간을 갖고 이육사문학관과 농암종택 탐방, 실천다짐 역할극을 통해 앞으로 각오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교육기관 중 기획예산처장관을 지낸 김병일 이사장으로 부터『선비정신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의 특강도 갖는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개설이후 지금까지 교원, 공직자, 경제인, 학생, 학부모, 기업체 CEO 등 1497기에 걸쳐 103,00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동시 공무원의 30%가 넘는 400여명이 선비문화체험에 참가했고, 올해도 92명이 선비문화교육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게 독립운동기념관 등 지역문화와 정신을 배워 공직자의 바른 인성과 공직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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