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선비문화체험 운영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중순)는 2014년도 신입생 304명을 대상으로 3월3일~3월 5일 2박 3일간 (사)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 원장 김종길)과 협력하여 인문과 기술의 통합을 위해 “선비문화체험”을 운영하였다.
이번 “선비문화체험”을 통하여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신입생들은 어진 선비의 삶을 본받아 실천하고자, 서당을 찾아서 선비의 삶을 체험하고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반듯하고 예의바른 생활을 하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선비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학생들은 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 선비정신의 현대적 조명, 도산서원탐방, 선현뵙기, 퇴계종손과의 대화, 소학, 퇴계 묘소 ? 이육사문학관 ? 하계마을 기적비 방문, 인사예절실습, 정심투호 실습, 유교문화박물관 탐방 등으로 이루어진 과정을 수련 받게 되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선비정신의 참 뜻과 선비정신의 생활 속 실천에 대한 다짐을 하게 된다.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13년에 1박2일간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한 후 학생들의 반응과 성취가 높아 그 다음해인 올해 2014년에는 2박3일로 확대하여 운영을 하였다고 교장선생님께서 전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신입생 입학식이 끝나고 바로 학교에서 출발하여 오후 늦은 시간에 안동에 도착해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하는 열정을 보였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전국 각 지역의 학교들과 상호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14년 2월말까지 1,486기 101,805여명이 수련을 마쳤으며 2014년 올해에는 약 45,000여명의 수련생이 수련을 받을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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