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등재 관련 워크숍
안동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에 따른 워크숍이 이달 22일(화) 안동시 풍천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안동하회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신청서 작성은 세계문화유산 심의기구인 ICOMOS의 한국위원회에서 수행하고 있다. ICOMOS한국위원회는 세계문화유산 신청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는 세계문화유산에 관한 국내의 유일한 전문기구로서 신청서 작성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수행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안동시는 ICOMOS 한국위원회와 학술용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신청서 작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추진방향을 알리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주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열린다.
따라서 국제적 노하우를 지닌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용역 연구진들과 하회마을 주민, 지역의 시민단체, 언론기관, 안동시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신청서 작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하회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 작성과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에는 세계문화유산등재 신청서 작성에 대한 계획 및 준비 등에 필요한 사항이나 참고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허권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이 세계문화유산등재 신청과 하회마을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며, 박소현 서울대 교수가 조선왕릉 신청서 작성에서 참고할 사항이란 주제로 발표를 가지고,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이상해 성균관대 교수가 하회마을 신청서 작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보다 정확한 이해를 돕고 하회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주민들의 이해를 제고시켜 신청서 작성에 주민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완벽한 신청서 작성을 함으로써 하회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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