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폭 확대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1-21 09:31
제조업에 대한 창업ㆍ고용ㆍ운전자금 등 지원범위 대폭 늘어

올해부터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명목의 지원자금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안동시는 중소기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자금지원책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새 정부가 business friendly(친 기업)정서를 표방한 만큼 그 어느 해 보다도 기업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쏟아져 나올 거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지원책은 기업 성장 단계인 창업에서부터 고용과 경영으로 이어지는 기업지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1월1일 이후 제조업을 창업한 중소기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이고, 공장 등의 건축비, 기반시설 및 시설장비에 대한 창업투자금액이 5억원 이상 일 때, 1년 단위로 3년간 최대 10억원까지 창업투자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이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각계각층 인사 1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여기에서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창업 넷(www.changupnet.go.kr)을 이용하면 되고, 재원은 대부분 국비로 지원 된다.
또한 3년간 지방에서 사업을 영위한 제조업체나 산업지원서비스업체의 경우, 최소 5천만원 이상 신규 투자한 소기업(50명 미만)이나, 3억원 이상 신규 투자한 중기업(300명 미만)에 대해 최소 1명이상 신규로 고용 할 시에는 고용보조금을 신규 고용한 인원 1명당 매달 최대 50만원까지 2년간 지급한다.

이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자금압박을 받아 운전자금이 필요한 제조업체나 건설업체 등에 대해서는 1년 거치 일시 상환조건으로 최대 3억원 까지 융자를 알선해 주고, 또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자 5%를 안동시가 지원해 준다.

한편, 안동시는 이렇게 지원될 경우 신규투자를 유도하고 고용창출이 활성화되어 지역의 자립형 발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비(市費)가 부족할 경우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시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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