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촌오지마을 생활환경 확 바꾼다

person 안동시 건설과
schedule 송고 : 2014-02-18 10:06

안동시가 올해 와룡면과 북후, 서후, 일직, 예산, 도산, 녹전 등 6개 면의 오지와 낙후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편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떨어진 농촌지역을 위해 기초생활환경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및 확충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90년부터 농촌정주권개발사업으로 시작해 지난 2009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13개 면의 소재지와 중심마을을 중심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2010년부터는 13개 면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기초생활 환경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2단계로 추진하는 사업은 13개 면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352억 원을 들여 도로정비와 소득 및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8개 지구를 마쳐 38%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8개 지구에 27억7천6백만 원을 투입하며 도로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와룡면 중가구리의 가장실과 남흥마을을 잇는 농로 확.포장에 4억4천6백만 원을 들이고 옹천리 오누골 농로 확.포장에도 3억원을 투입한다.

서후면 자품리(창풍~재품)와 교리(교리~금계)도로(0.9㎞) 확?포장을 위해 4억3천만 원을 투자하고 예안면 삼계리 원음 농로(0.8㎞) 확?포장과 일직면 평팔리 농로 및 배수로 설치에도 각각 3억 원을 투입한다. 도산면 의일리 안을마을 1.2㎞와 녹전면 녹래리 올골과 능리를 잇는 연결도로 확?포장에도 각각 6억 원과 4억 원을 투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3월초까지 실시설계와 분할측량, 감정평가 등을 마무리하고 3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경기활성화를 위해 정부시책으로 추진하는 지방재정균형집행을 위해 가급적 상반기에 70%이상을 집행하고, 영농시설물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접어들기 전에 마무리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경제"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