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업에너지절감시설 지원해 영농경비 줄이고 농가 소득 올린다
person 안동시 유통특작과
schedule 송고 : 2014-01-29 09:51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국제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설원예 작물 재배농가에 농업에너지절감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절감시설지원사업은 다겹보온커튼, 순환식수막재배시설, 자동보온덮개, 배기열회수장치 등으로 이 같은 시설을 설치할 경우 30~60%까지 난방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어 시설원예 작물 재배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도 2억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에너지절감시설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겨울철 고소득 작물인 애호박, 딸기, 방울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작물 재배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농업에너지절감시설지원사업은「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중에 난방이 필요한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지원조건은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로 2015년도 사업희망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3월중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2017년까지 고유가로 경영비 부담이 큰 시설원예작물 재배농가를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더불어 경유 난방기 가동을 줄여 친환경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절감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