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대비 빗물저장시설 지원사업 신청
person 안동시 농정과
schedule 송고 : 2014-01-14 11:02
물 걱정 없는 농사를 위해 빗물 저장시설이 최선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농사용 빗물저장시설을 지원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잦은 가뭄으로 물이 부족해 밭작물 재배농가의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가뭄대비 빗물저장 물탱크와 빗물유도관을 설치해 강수기에 빗물을 저장했다 갈수기에 농업용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빗물저장시설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개소당 5백만원을 기준으로 50% 보조 지원한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1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적정 대상지를 검토해 시급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우리지역은 연평균 강수량(1,050mm)의 2/3이상이 6~8월 장마기간에 집중되어 있어 갈수기에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홍수기에 빗물을 저장해 갈수기에 사용하는 빗물저장사업은 UN에서 물 부족국가로 분류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효과적인 대안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빗물저장시설 지원을 확대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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