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설날 선물로 참 좋아요”

person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schedule 송고 : 2008-01-15 13:48
백화점과 쇼핑몰, 홈쇼핑업체로부터 대량주문 이어짐

올 설날을 앞두고 안동간고등어와 안동소주 등 안동 지역 특산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설날을 앞두고 선물용품 개발에 들어 간 전국 대도시 백화점과 쇼핑몰, 홈쇼핑업체로부터 안동간고등어의 대량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특산품 모둠 선물용품마다 안동간고등어가 필수적으로 채택되다시피 하면서 안동지역 간고등어 생산업체는 이번 주부터 일제히 휴일도 없이 철야  작업에 들어갔다.

(주)안동간고등어는 이 달 들어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 백화점으로부터 3만손(한손 2마리)의 선물용 간고등어 주문을 받았으며 (주)얼간재비도 서울지역 유명 쇼핑몰로부터 1만 손의 선물용 간고등어를 주문받는 등 업체마다 주문이 밀리고 있다. 업체 생산라인마다 주문을 맞추느라 즐거운 비명이다.

10년전 첫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간고등어가 설날 선물로 인기를 끄는 것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밥반찬이고 가격이 1만여 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데다 겨울철 추운 날씨가 택배 등 운송에 따른 상품 변질 우려를 전혀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상일 안동간고등어 협회장은 “요즘 제주도 근해에 고등어 어군이 집중 형성돼 선도가 최상이고 양질의 고등어를 원료로 쓸 수 있는 제철 안동간고등어를 생산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안동소주와 안동참마 등 여타 지역 특산품도 설날을 앞두고 특수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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