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김호찬 교수, 2020 미래 기술 주역으로 선정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과 김호찬 교수(44·사진)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공학기술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 이하 공학한림원)이 선정한 미래 선진한국의 성장엔진이 되어줄 100대 기술과 주역(217인)으로 선정되어 수상(후원: 산업통상자원부)하였다.
공학한림원은 미래 100대 기술을 발굴?선정하기 위하여 2012년 8월부터 시작하여 17개월간 1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외부기관에서 발표된 바 있는 미래 예측자료를 분석하여 2020년 미래 5대 발전비전(건강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 스마트한 사회, 안전한 사회, 성장하는 사회)을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산업별 기반기술 분류체계를 제안하였다.
미래 100대 기술에는 신개념의 스핀 메모리 소자, 무안경 3D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Gbps급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 3D 프린팅 기술 등이 선정 되었다. 김호찬 교수는 이들 중 ‘성장하는 사회’ 비전의 기계·생산시스템 산업 부문의 「3D 프린팅 기반기술」에서 그동안의 업적과 장래성을 평가받아 미래 기술 주역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주역이 각 기관별로 선정된 수는 대기업 69명(32%), 중견?중소기업 33명(15%), 연구소 59명(27%), 대학 56명(26%)이다.
3차원 프린팅이란 실제 세상의 물건 또는 제품을 마치 프린터로 문서를 인쇄하듯이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실제 물체를 사무실 수준의 청정도와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별도의 전문적인 처리나 수작업 없이 주어진 제품의 3차원적 제품설계에 따라 자동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안동대 김호찬 교수는 3D Printing, 3D CD(3 Dimensional Circuit Device), CAD/CAM, MEMS 등 생산 및 가공분야를 전공하였으며, 해당 분야에 많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3D Printing과 관련하여 Multi-scale, Multi-material, Multi-process 적용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전자장치에 3D Printing 기술을 접목하여 자동차는 물론 로봇의 제조에 까지 그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해외 유명저널(SCI급)에 다수 게재하고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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