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웅부공원에서 갑오년 제야의 타종행사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4-01-02 10:51

2013년과 작별을 고하며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는 장중한 종소리가 안동 도심에 울려 퍼졌다. 2014년 1월1일 자정 안동 웅부공원에서는 33번의 '안동시민의 종' 소리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보내고 갑오년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이날 제야의 타종행사에는 안동시민 2천여명이 안동시민의 종 일대 웅부공원을 가득 매웠다. 자정이 되자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등 시민대표들이 11개 조를 짜 각 3번씩 안동시민의 종을 33번 타종했다.

권 시장은 타종 후 시민들께 전하는 신년메시지에서 "청마의 해인 2014년은 경상도 개도(開道) 7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해이며, 웅도경북의 역사와 전통을 우리 안동에서 이어가게 될 새 역사의 장이 펼쳐지는 원년"이라며 "날쌔고 건강한 말의 기운과 함께 시민들 각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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