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도의원 ‘최우수 친환경 의원’ 선정

person 경상북도의회
schedule 송고 : 2013-12-31 10:00
친환경 조례발의와 정책제안 및 현장활동 돋보여
전국 광역의원 19명, 기초의원 40명 선정발표
  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 안동)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엄선한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11월 29일 한국노총회관 대강당에서 광역의원 19명과 기초의원 40명을 선정·시상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공공기관, 환경단체, 전문가 등 3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명호 의원은 <경상북도 지역축제의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장려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례는 지역축제 행사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일회용품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사전예방적 오염관리를 실천하고, 환경친화적 지역축제를 활성화하여 도민의 문화적?환경적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조례들을 발의했는데, LED 보급지원으로 전기에너지 절약과 폐기물 억제에 기여하는 <경상북도 LED조명 보급촉진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제정했고, 자동차이용을 줄이고 걷기를 생활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경상북도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와 <경상북도 친환경 축산업 육성 조례안>도 공동 발의하여 제정했다.
 
  또한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행한 발언을 통해 환경문제해결과 친환경정책수행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고 평가받았다. 4회에 걸친 도정질문과 10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청신도시를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고, 현대성과 전통성이 어우러지며, 도시와 농촌이 친환경적으로 공존하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생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주목을 받고 정책에 반영시킨 점이 평가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도내 공립 초·중·고등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여 친환경 전기생산과 학교재정에 기여케 하자고 제안함으로써 현재 경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 것 또한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명호 의원은 건축물 상태가 양호한 60% 정도에만 태양광발전설비를 하더라도 임하댐 한 개를 더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그것은 이산화탄소 3만 5천 7백여 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내며, 소나무 1,283만 4천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명호 의원은 낙동강 최상류인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직접 유입되는 지방하천들에 널려있는 오염원을 수 십 년째 방치해온 행정을 질타하고, 하천기본계획수립을 재촉함으로써 상수원 환경보호와 수질개선에 기여해 온 점과, 상임위 발언을 통해 우리 대기와 지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과 북한에 나무심기운동을 수출하는 국제적 시민단체를 육성·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정책제안을 제시하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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