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인문정신문화 포럼
인문정신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수준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이다. 기업경영자들이 자진해서 인문학자를 찾고 있고, 시민들은 크고 작은 공부 모임을 결성하여 인문학을 논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을 바탕으로, 2013 인문정신문화 결산 공개포럼이 오는 12월17일(화)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포럼에서는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민-관-학 협력방안”을 서울대 이강재 교수, “인문정신문화 대중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한국인문학총연합회 사무총장인 위행복 한양대 교수, “한국 고유 인문정신문화의 세계적 확산 방안”을 김지명 한국문화유산교육연구원장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성공회대 임태훈 교수, 지선영 칠곡군 인문학 담당, 김언호 한길사 대표, 신득렬 파이데이아 대표, 최병현 호남대 교수, 정대성 연세대 연구교수 등이 나서고, 정정숙 문광연 문화예술연구실장의 사회로 정부 역할에 대한 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인문학 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금년 4월부터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인문정신문화포럼’을 진행해 왔다. 본 포럼은 그 성과를 결산하면서, 그동안 제기된 다양한 견해들을 정리하여 국가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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