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교통카드 이용률 60% 넘어
안동시(시장 권영세) 교통카드 이용률이 60.6%로 지난해(55%)보다 5.6% 증가했으며, 무료 환승이 57만 건으로 지난해 45만 건보다 28%나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도 안동시민들의 교통비절감(교통행복) 혜택은 교통카드 요금할인 6억 원, 무료환승 요금할인 5억7천만 원, 교통카드 구입비지원 3천만 원 등 모두 12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이용객도 6.9% 증가하여 고유가와 인건비상승으로 어려워진 운수업계의 경영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에도 버스 미운행 지역에 마을버스 연장운행과 안동시 외곽지역 배차간격 조정 등 대중교통 서비스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차 대중교통 5개년계획을 수립해 사상초유의 국제유가 폭등에도 불구하고 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시내순환노선 및 읍면지역 마을버스 등을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지난달부터는 KB국민, 삼성, 신한, 롯데, BC, 농협NH, 하나SK, 현대, 외한카드 등 9개사의 신용카드도 후불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 시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년부터 2016년까지 2차 5개년계획도 도청신도시 연계운행과 버스운행정보제공시스템(BIS) 구축 등 대중교통체계 선진화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편리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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