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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점곡면 『사촌 새마을서당(훈장 정정길)』이 1월 7일 점곡면사무소 2층 강의실에서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가지고 문을 열었다.

새마을서당은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유익한 방학이 되도록 이끌기 위하여 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주관아래 운영된다.

변변한 교육시설이 없는 면단위 지역에서는 방학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뜨겁다.

운영기간은 1월 7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이며, 수강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고 대상학생은 점곡면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다.

훈장선생님은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을 가르치신 바 있는 정정길 선생님(67세)으로 안동대학교에서 물리교육학을 공부하고 군위 대율초등학교와 다인초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였다.

가르칠 과목은 한자와 속담 등을 가르치며, 학년차이가 나는 점을 감안하여 학생별로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자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료식은 오는 1월 17일 오전 10시에 있으며, 열심히 수강한 우수학생과 개근학생에게는 표창을 실시하여 본 새마을서당 강좌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