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직자 대상, 안동문화 바로알기 교육 실시

person 안동시 행정지원실
schedule 송고 : 2013-11-19 10:05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에 큰 도움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맞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직원 33명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입교해 선비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올해 공직에 첫발을 들여 놓은 신규공무원과 타 지역에서 안동시로 전입한 공무원들이 주를 이룬다.

이들에게 신비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선비정신을 통해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해 공직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공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19일 11:00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입교식과 김종길 원장특강에 이어 오후에는 도산서원 탐방과 도산서원의례체험을 갖는다. 또 퇴계종택을 찾아 종손과의 대화에서 겸손을 배우고, 선비들의 정신집중과 선비정신 실천방안에 대한 분임토의도 갖는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도 퇴계시공원과 퇴계묘소, 하계마을, 육사문학관 등을 탐방하고 기획예산처장관을 지낸 김병일 이사장으로부터『선비에게서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의 특강도 갖는다.

이번 교육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비정신을 현대에 접목한 “수신/제가/치국을 위한 실천과제”에 대한 분임토의와 발표의 장을 마련해 공직자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도 만든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개설이후 지금까지 교원, 공직자, 경제인, 학생, 학부모, 기업체 CEO 등 1,360기에 걸쳐 92,16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한편, 안동시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외에도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통한 안동문화 바로알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시는 직원 58명을 대상으로 안동독립운동사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여기서는 안동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특강과 함께 안동지역 곳곳에 산재한 독립운동 성지를 찾는 현장탐방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1894년부터 이어진 안동지역 항일 투쟁의 역사와 안동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비정신에서 독립운동정신으로 이어지는 안동문화의 가치를 재인식하도록 해 자긍심을 가지고 안동에서 공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게 지역 문화를 통해 공직자의 바른 인성과 공직관을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경제"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