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 학술발표

person 세계탈문화예술연맹
schedule 송고 : 2013-11-13 10:04

세계 탈과 탈문화 보전 및 연구, 탈이 가진 문화의 다양성 및 인류 평화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International Mask Arts Culture Organization)의 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가운데 11월 12일 10시부터 5시까지 국내외 7개국의 탈문화 전문가가 함께 탈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진행됐다.

11월 12일 오전 10시 권영세 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의 ‘문화의 프렉탈 구조 분석 ? 탈 지도 제작’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차기 세계탈예술연맹 총회 개최지인 중국상해사회과학원 원장의 ‘중국 전통탈(누오 탈)이 가진 신과 인간 사이의 소통 구조 변화’, 인도네시아 이마코 이사의 ‘인도네시아 탈과 탈문화 보전’, 아시아태평양문화유산센터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탈문화 보존에 관한 유네스코의 보호정책’, 유네스코 방콕의 ‘세계 무형유산에 관한 보호정책’의 네트워크 포럼이 진행됐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네트워크 포럼은 탈문화 보전과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 네트워크 및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포럼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탈문화 더 나아가서는 원형 보전 및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무형유산에 관한 보전 정책과 이러한 측면에서 가지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역할에 관한 논의들이 다양하게 이루어 졌다.

특히 세계탈문화예술연맹 권영세 시장의 기조연설을 탈이 가진 프렉탈 구조를 통해 탈이 세계 인류의 보편문화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세계탈지도를 완성함으로써 탈문화 보전정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활동 및 그 가치를 국제기구에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학술발표에서는 부탄국립 박물관 관장이 발표를 시작으로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네팔, 모로코, 중국의 탈과 탈문화 연구 및 무형유산 보호, 탈춤 전승 방법, 탈제작 기술 전승에 관한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탈과 탈문화에 관한 세계 유일의 NGO단체로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탈문화 연구 집적, 탈 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탈문화 보존, 사라져가는 탈문화에 관한 홍보를 통한 세계 각국의 관심 확대를 진행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의 국제기구 참여 및 발표, 부탄, 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의 탈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성과와 함께 음악, 춤, 조각, 전설 등이 조합 된 탈문화의 중요성에 관한 국제적 관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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