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기 5편
person 김영호객원기자
schedule 송고 : 2008-01-07 10:04
몽골 야생화
푸지에가 이야기 합니다. "꽃이 너무 불쌍해요. 너무 예쁘지만 소와 양들이 먹어야 하니까요. 소와 양은 꽃을 먹어야 빨리 살이 오르거든요.
그래서 꽃이 불쌍해요"
몽골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짧은 봄과 여름을 알리는 전령사다. 그들은 사실 몽골의 초식동물이 배설한 그것과 태양과 흙으로 그 존재 가치를 알리고 다시 초식동물과 하나가된다.곧 긴 겨울이 오겠지만 틀림없이 그들은 내년 봄 다시 몽골을 찾을 것이다.
*김영호씨는 현재 (재)서울문화재단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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