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 개최
‘2013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이 340년 전, 과거로 떠나는 음식여행이라는 주제로 『음식디미방』의 탄생지인 두들마을(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서 오는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진다.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김상철)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일 개막식(금, 17시)을 시작으로 요리경연대회, 맹호도 사생대회, 두들마을 백일장, 전통혼례체험, 초청 강연회, 세계음식전시 및 판매를 비롯하여 각종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첫 날 오후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영양 전통주 초화주를 활용한 칵테일 퍼포먼스 공연과 음식디미방의 대표 음식인 석이편 커팅식으로 3일간의 축제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 진행되는 ‘음식디미방 요리 경연대회’는 2년차로 진행되는 대회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재연하는 대회로 음식의 조리과정을 비롯하여 맛과 멋을 겨루게 되며, 대상은 경상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전시 및 판매 프로그램으로는 불천위제사 전시(석계종택 사당), 종가음식 전시, 유교문화권 전통주 전시, 음식 관련 소품 전시(이원박고택), 관혼상제 상차림 전시(병암고택), 영양 특산물로 만든 음식전시 및 판매, 다문화음식문화 전시 및 판매, 가톨릭상지대학 호텔조리학과에서 진행하는 세계음식 전시 및 판매(북카페 밑 잔디광장) 등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음식디미방을 맛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음식디미방 시식 체험’, 음식디미방 만들기 체험, 나만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레시피 만들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마을 곳곳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두들마을 스탬프 랠리, 전통예절 체험, 전통복식 체험, 경단 만들기 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한 편 10월 19일(토) 오후 2시에 광산문학연구소에서는 ‘종가의 삶에는 지혜가 있다’라는 주제로 이연자 종가문화연구소장의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9일과 20일에는 전통혼례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영양관광사진전, 휘호대회 전시, 음식 장터, 농산물 판매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며, 셔틀버스는 19일, 20일 2일간 안동복주여자중학교에서 출발하며 버스시간은 1회-9시, 2회-10시30분, 3회-12시, 4회-13시30, 5회-15시이다.
‘2013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은 ‘유교음식’이라는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유교문화권 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살리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이 열리는 영양 두들마을은 재령이씨 집성촌으로 『음식디미방』의 저자인 ‘정부인 장씨’가 시집와 살던 마을로도 유명하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궁금한 사항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를 통하거나 054)851-7182~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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