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지킴이 생생문화재 사업 서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관 단체로 선정
문화재청은 2013년 9월 28일 안동문화지킴이를 2013년 생생문화재 사업 [서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관 단체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세계유산 잠재목록에 등재된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남계서원(경남 함양), 도동서원(대구 달성),옥산서원(경북 경주), 돈암서원(충남 논산), 무성서원(전북 정읍), 필암서원(전남 장성) 등 9개 서원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하게 되었다. 영남 북부권의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안동문화지킴이가 운영하고, 영남 남부의 남계서원 도동서원, 옥산서원은 경주의 신라문화원이, 호남권역의 돈암서원, 무성서원, 필암서원은 광주의 대동문화재단이 각각 맡아서 운영하게 되었다.
안동문화지킴이는 199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안동지역의 지정 및 비지정문화재를 포함한 문화재 보존활동과 한가족 한문화재 가꾸기 운동의 전국적인 확대, 지역간 문화교류 등 많은 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안동 문화 지킴이는 이번 사업으로 개인화 비인간화 되어가는 현대 문명 속에서 미래의 주인인 젊은이들에게 전통과 서원문화를 체험케 하여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하며 서원 의례 시연을 통해 서원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세계유산 등재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은 고택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실질적은 서원이해와 체험 일정이 돋보이는 사업이다.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15회로 나뉘어 전국 초등 5학년 이상 청소년, 대학생, 회사원, 공무원, 일반 시민 누구나 다 서원탐방(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고택) 등을 체험하게 하여 서원에서 전통음식체험(종가 음식 체험을 통한 선비들의 음식 문화 배우기), 전통놀이체험(활쏘기, 투호, 제기차기, 종경도, 등불체험), 인성교육(예절교육, 붓글씨 편지쓰기, 전통식사 예절, 도포입기), 고택 체험(고택 체험을 통해 선비들의 다양한 삶을 체험하기), 활인심방 실습(퇴계 선생의 심신 단련법 배우기), 선비들의 음악체험(거문고와 대금 감상), 서원 이론 교육(소수서원의 구조와 선비들의 삶, 서원 의례와 예절, 서원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등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서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 문화유산인 서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원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세계유산 등재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의 핵심지역으로 선비정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서원문화 탐방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립하여 지역문화 해설과 체험 지도교사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개인화 비인간화 되어가는 현대 문명 속에서 인간중심의 문화 가치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서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5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동문화지킴이(054-858-1705)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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