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2013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10월 5일 (토) 10시부터 다문화가족 및 지역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본 축제는 다문화자녀가 부쇠로 활동 중인 점촌초등학교 사물놀이 공연단의 힘찬 소리로 시작되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결혼이민여성 문화공연단 - 피나이스 프라이드(Pinay's Pride)의 “사야우 사 방아”댄스 공연이 선보여졌다.
기념식에 앞서 다문화가족 대표로 이금단?안진수 가족이 고윤환 문경시장님께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센터 이전에 대한 다문화가족의 공식적인 감사의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고경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오늘은 우리 문경시 다문화가족이 일년에 한번 모여 서로 우애와 화합을 도모하는 잔칫날이니만큼 다양판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격려사로“오늘 한마음축제를 맞이하여 밝은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 문경시의 다문화가정이 오늘처럼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참석한 내빈과 결혼이민여성들이 각 나라의 대표 과일을 함께 대형 샐러드볼에 담아 오미자소스를 부어 함께 버무리며‘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문경시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의 샐러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요리 라이브 전시회가 열려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와 월남쌈, 필리핀의 잡채 판싯와 찹쌀떡 모양의 빈웰로스, 중국의 건두부순대와 월병, 일본의 오꼬노미야끼와 오뎅이 준비되었으며 커피바리스타로 취업을 꿈꾸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만든 커피가 선보여졌다.
이번 행사에 신미네유통사업단에서 200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경품으로 후원 되었으며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경사랑회’후원금, 여성단체협의회의 경품 후원 등으로 지역의 관심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다.
2부 행사에는 지역별 대항전과 대동놀이가 진행되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매직콘서트가 준비되어 축제를 찾은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에게 새로운 축제의 장르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