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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인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풍산읍 매곡리 소재 약용작물개발센터를 개방하고 10월2일 오전 9시30분부터 풍산 초등학교 5학년생 약20명을 대상으로 식물조직배양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전문가 선생님들이 직접 안동에 와서 학생들과 함께 1:1 맞춤형체험을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이 직접 무균상자에서 식물을 자르고, 핀셋을 이용하여 식충식물과 약초를 예쁜 배양병에 심어서 가정이나 학교로 가져가 오랫동안 커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되어 흥미로웠다.

또한 배양병에서 자란 식물을 꺼내서 용기에 심어보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식물을 농업에 이용하고자,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하수오를 비롯한 약150여종의 약초 자원식물을 전시 재배하는 포장을 둘러보고 식물의 이름과 약초의 효능에 대하여 공부하는 한편 약용산업 홍보관에서 향기체험, 약초로 생산되는 각종 제품, 그리고 중국산과 국산 한약재의 비교체험 기회도 함께 갖게 된다.

우리의 앞날을 짊어질 다음세대 주역들에게 농업에 있어서 우량한 종자의 소중함과 그 가치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