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정서로 세계인의 가슴 뛰게 할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가 온다
세계 보편 문화인 ‘탈’과 ‘탈춤’을 소재로 매년 가을 안동을 신명으로 물들이는『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3』(9.27~10.6)개막을 3일을 앞두고, 안동시가 손님맞이를 위한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 축제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축제지원단 2차보고회를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도출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13일에는 자원봉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제설명, 친절교육 등을 가졌다. 추석 연휴가 축제 일주일 전인 점을 감안하여 축제장 내 부스 305동은 설치 완료됐고, 무대설치와 조명, 음향설치도 진행이 한창이다.
23일에는 축제 공연단과의 멘토 시스템을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사회단체와 후원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25일에는 탈춤공원 현장에서 NO-PAPER전략회의 통해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안동시 안전관리 실무협의회를 열어 축제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고속도로 IC에서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3』을 알리는 배너기와 축제 깃발이 나부끼고, 선전탑과 현수막이 설치되어 축제분위기를 무르익게 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과 육사로 주변에는 배너 등이 설치되어 가을밤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가오는 축제에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LED 전광판, 지하철, 버스 광고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관광객 모객을 위해 지하철 무가지를 통해 축제 신문을 배포하였다.
축제장도 차질 없이 준비되어가고 있다. 낙동강 둔치, 축제장 주변에 2,700면의 주차장 조성, 305동의 부스설치와 탈춤공연장, 시내무대, 하회마을 등 8곳에 공연무대를 완비해 27일 오후7시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보다 50여동의 부스를 줄이고 이 공간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배치하였다. 무료공연도 다수 배치하고 탈춤공연장 전면에 대형매표소 설치, 세계 탈과 상징문화관(전시.체험장)을 마련하여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꿈꾸는 세상, 영웅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탈춤축제에는 세계 창작탈 공모전, 전국 탈춤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총 상금 6천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걸려있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가 탈이 가진 보편성과 창의성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축제 본연의 모습과 신명을 제대로 전하고자 축제 기간 열흘중 6회의 탈놀이대동난장을 마련하여 안동시민, 관광객 모두가 탈을 쓰고 대동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탈춤페스티벌의 메인이벤트인 탈춤 공연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부탄, 페루,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16개국의 외국 공연단의 현대탈춤과 함께 국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2개 탈춤, 마당극 17개 공연, 인형극 등 숨 막히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탈춤공연장을 뜨거운 박수의 물결로 수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동양의 불꽃놀이 “선유줄불놀이”는 하회마을의 멋진 풍광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가 함께 묻어나 잊지 못할 장관을 연출할 것이다.
이밖에도 놋다리밟기, 차전놀이, 전통혼례시연, 양로연, 공민왕 헌다례 등 27개 행사가 펼쳐지는 제42회 안동민속축제, 안동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진행되는 2013 안동의 날 행사,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제21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등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유교문화사진전과 관광기념품공모전, 수석.분재.생활원예 전시회 등과 함께 20개국 300여점의 탈을 전시하고 10여종의 탈 관련 체험이 진행될 세계 탈과 상징 문화관이 특별 개관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2개의 탈춤을 직접 따라 배울 수 있는 전통탈춤따라 배우기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움직임을 테마로 한 축제 공식댄스 탈랄라 댄스 배우기 등의 참여, 체험행사 등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안동종가음식 등의 지역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
한국적 정서로 세계인을 감동시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들 하나하나가 영웅이라는 모티브로 우리 모두가 꿈꾸는 대동난장을 열어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3,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 신명과 열정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