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에 쏘가리 치어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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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6-12 14:15
8월말까지 붕어, 동자개, 꺽지 추가 방류
안동시에서는 자연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감소되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기 위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알려진 쏘가리를 12일 안동호 요촌선착장에서 3~5cm 크기의 쏘가리 41,000미를 방류했다.
금년 상반기 안동호 어민들의 설문조사 결과 방류희망 어종으로 1순위에 오른 쏘가리는 낚시인들에게 루어낚시 대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kg당 가격이 4~5만원하는 내수면의 최고급 어원으로, 안동시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매해 쏘가리를 방류하여 지금까지 52만미의 쏘가리가 방류되여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낚시대상 종으로 낚시업계의 중요한 어자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쏘가리 방류로 생태계 조절 기능 및 토속어자원 증식, 어민들의 소득 증대, 낚시레저에 의한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년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며, 금년 8월말까지 안동·임하호 및 길안천 등지에 붕어, 동자개, 꺽지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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