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산업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한 지역바이오산업 혁신 포럼

person 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13-09-11 10:35
9월 12일, 안동대학교 지역협력관
  최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도심에서 꿀벌을 키우며 도시의 생태적 건강성을 홍보하고 동시에 유휴일자리의 창출은 물론 벌꿀 등 양봉산물을 생산하는 도시양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양봉은 초기자본 비율이 적어 새로운 실버산업의 하나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이러한 관심은 우리 양봉산업에 새로운 희망이면서 동시에 도전 과제를 안겨준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지역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견인을 위한 포럼이 9월 12일(목) 안동대학교 지역협력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원장 전익조)과 안동대학교 RIS사업단(단장 이종화)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곤충산업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비전 제시’, ‘지역 양봉산업의 발전 방향 제시’, ‘경북 북부 지역 바이오산업과의 연계방안 모색’, ‘양봉가 조직화 방안 논의’ 목적을 가지고 지역양봉산업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포럼을 준비한 정철의 교수는 자연에서 벌꿀 등을 채취하는 1-2차 산업에서 가공과 서비스가 결부된 6차 산업으로 도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산학연 연계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정창진 경북도청 축산과장은 전국 제1의 양봉생산지인 경북양봉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조무재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장은 농가교육을 통한 양봉발전 방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이창호박사는 실질적 농산업체 지원방안을, 이명렬 한국양봉학회장은 한국형 꿀벌 품종 육성 현황과 전망, 조균환 한국양봉협회장은 농가의 구심체로서 한국양봉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안동대학교 양봉농민사관과정 수료생의 대표인 장한수씨는 양봉가의 조직화를 통한 새로운 양봉산업 모델을 제시해야 함을 강조한다. 특히, 정형진 안동대학교 총장은 일정상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양봉산업의 무한한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농산업 분야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한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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