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만들기 및 나눔봉사
person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schedule 송고 : 2013-09-10 10:18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는 한국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이 모여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추석차례상차림도 배워보며 한국 명절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봉사단체인 빈첸시오 회원들과 연계하여 추석의 대표음식인 전과 탕, 나물 등 명절음식을 만들고 서로의 음식솜씨를 겨루며 모처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정성 드려 만든 음식을 노인요양시설인 금성카리타스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접하며 나누는 미덕과 효의 정신도 함께 배우게 되었다.
다문화센터 봉사단체인 지구촌봉사대와 복지시설에 함께 방문한 팜티투상씨는 만든 음식을 어르신에게 대접하며‘베트남에 계신 할머니가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함께 온 결혼이민여성들도 잠시 고향생각이 나게 하였다. 어르신들이 우리의 며느리들이 해온 음식을 드시고 함께 얘기를 나누며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며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도 모두들 뿌듯해 하며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사회적응을 도우며 특히 한국의 효(孝)사상과 윤리도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센터의 청사진을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