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태안 기름피해지역 자원봉사

person 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07-12-27 18:05
교직원, 학생 등 80여명 참여

안동대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충남 태안지역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자원봉사활동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안동대학교 누리사업단인 방재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백승철) 소속 교수, 학생 40여명은 12월 27일 새벽 6시에 출발하여 갯바위와 암석 등에 남아있는 기름찌꺼기를 닦아내고 해안 주변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이에 앞서 안동대학교 총여학생회(2008년)에서 주관하여 직원, 학생 등 총 40여명이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도 기름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방제작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장갑, 마스크, 모자)과 교통비, 식비 등 소요경비는 학교에서 부담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이수정(법학과, 04학번) 총여학생회장은 “태안군 유류 유출사고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언론에서 보도된 것 보다 더 심각하고 마음 아팠으며 이러한 손길이 더욱 더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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