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만든 문경향토음식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오늘 9월 3일 문경향토음식학교에서 20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향토음식학교 실버요리반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실버요리반은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문경 향토식문화의 체계적 보전과 전수,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체험으로 농특산물 소비 촉진, 지역농업농촌 및 지역식문화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강원랜드복지재단 문경복지센터에 소속된 재가진폐재해자분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개선 및 활기찬 노후유지를 위해 8회 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지역의 어르신들은 문경향토음식학교 실버요리반을 통하여 쉽고 간단하게 문경의 5대 식재료인 오미자, 사과, 표고버섯, 산채나물, 약돌한우/약돌돼지를 이용한 향토음식을 습득하고 더불어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효능과 이용법들에 대한 관련된 정보를 배움으로써 향토음식을 통하여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물론 지역농산물의 이해도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생 유상근씨는 처음에는 요리하는 것이 어색하고 힘이 들었지만 내손으로 직접 밥상을 차려내니 뿌듯하다면서 오늘 배운 표고버섯된장찌개는 이제 내손으로 확실히 끓일 수 있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과비빔국수, 표고버섯감자밥, 약돌한우불고기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을 배울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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