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도단위 시책평가에서 안동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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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6-12 09:41
안동천연염색,규방공예를 소재 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사업

경상북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시ㆍ군 경제활성화 시책과제 평가에서안동시는「안동천연염색과 규방공예를 소재로 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우수시로 선정, 도지사 기관표창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게 됐다.

안동시가 천연염색분야를 주요시책으로 선정한 것은 이제는 화섬 산업이 저개발국으로 이전됨에 따라 전통천연염색을 산업화하여 생활섬유로 고급화 할 필요가 있고 또한 천연염색 제품이 웰빙시대에 적합한 환경 및 인체에 친화적인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어 충분한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안동천연염색연구회(회장 임영숙)가 지난 94년 발족한 이래 150여명의 회원들이 교육과 실기를 통해 갈고 딱은 기량으로 전국 공모전, 경진대회 등 무려 50여명이 입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신계남, 김연호 선생의 천연염색 작품은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전국에서 많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시에서는 이러한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토록하기 위해 올해부터 천연염색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국ㆍ도비를 지원 받아 안동댐 공예문화전시관 옆 안동댐 구)관사건물 2층 (145평)을 리모델링하여「자연색물들림과 안방솜씨 체험관」을 올 7월말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매듭, 규방, 전통자수, 민화, 누비, 염색 등 과목으로 개관 할 때까지 공예문화전시관 체험실에서 무료로 주 4일 하루 3시간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을 수시모집하고 있다.

앞으로 시에서는 천연염색제품 관광브랜드화에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각광을 받도록 대량생산체제로 연결하는 전통천연염색 산업진흥센터 건립도 구상중에 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안동시는 2004년『생명의 콩』이 최우수상을 받은 이래 4년 연속 지역경제활성화 시책 우수시로서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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