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적 고춧가루생산을 위한 고추종합처리장 가동

person 안동시 유통특작과
schedule 송고 : 2013-08-14 10:46
홍고추의 세척과 저온건조로 국내 최고품질?건고추 생산 기여

안동시가 고추재배농가의 일손부담 경감과 고품질 위생적인 건고추 생산을 위해 건립한 고추종합처리장이 8월 16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남후면 광음리 남후농공단지내에 소재한 안동시고추종합처리장(운영 남안동농협 권기봉)은 2006년 안동시가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완공한 시설로서 건조처리장, 저온저장고, 건창고, 폐수처리장 등 시설을  갖춘 산지유통센터로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시간당 4톤, 1일 40톤의 홍고추를 투입하여 세척→선별→절단→건조→선별→포장 공정을 거쳐 1일 6.7톤의 고품질 건고추를 생산해 내고 있다.(최대능력은 1일 96톤)

고추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세척절단건고추는 철저한 세척과정을 거쳐 저온에서 4시간 건조하여 색깔과 맛이 뛰어나며 비타민C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이렇게 건조된 고추는 소비자, 학교급식에서 맛과 안전성부분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고추종합처리장은 농가에서 수확한 홍고추를 현장 수매하여 수송차량을 통해 고추종합처리장까지 수송함으로써 고추재배농가에 일손을 크게 덜어 줄 수 있게 되었고,  고추재배농가와 직접 계약재배를 하여 출하장려금 500원을 지원함으로써 고추가격이 하락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농가교육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홍고추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 고추종합처리장에서는 농업인의 소중한 구슬땀의 결실이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홍고추, 세절고추, 무말랭이 등의 다양한 제품개발과 고추종합처리장 가동을 높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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