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두대간 자원 이용한 상품 개발 박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백두대간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 성과물로 건강기능성식품과 웰빙 음식, 미용 관련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와 강원도가 연계 협력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제1 세부 주관 기관으로서 13개 참여 기관과 함께 진행한 올해 상반기까지의 성과물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것은 건강기능성식품과 기호식품 분야로 ㈜일동후디스와 ㈜프론트바이오가 다래나무와 고산 식물인 고본, 자주색옥수수 등을 원료로 혈당 조절용 정제와 영양식을 개발했다.
㈜비엔허브는 당귀와 단삼, 백수오 추출물 등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와 혈행 개선, 어린이 발육에 효과가 있는 음료 및 씹어 먹는 정제를 만들고 ㈜우리엔지니어링은 두통 등을 완화하는 석창포 함유 제품을 내놓았다.
<(주)비엔허브, 아로마디퓨처>
<(주)안동참마, 안동흑마 진액>
<(주)프론트바이오, 당오프>
<기린허브테크, 상주>
<우리엔지니어링, 석창포 한방비누>
<유은복지재단, 새싹국수>
웰빙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각종 산채 김치류와 5가지 새싹 채소를 혼합한 국수, 산양삼 음료와 진액, 마(산약) 가공품, 겨우살이차(茶)류를 비롯 한약재와 천연 식물 소재의 과자와 비누 등을 출시했다.
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40여개 제품을 개발해 60억원의 매출과 투자유치 50억원, 18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하고 사업이 끝나는 내년까지 우수 제품 추가 개발과 판로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석현하 원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백두대간 천연 자원을 이용한 특화된 상품 개발과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있다”며 계획적인 관리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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