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출신 조문흠 박사, 美 명문대 교수로 부임
국립 안동대학교 졸업생 조문흠 박사(33,사진)가 미국의 명문주립대학교인 Indiana-Purdue University(인디애나-퍼듀대학교)의 교수학습센터에 교육공학 연구교수로 임용된다.
조 박사는 2000년도에 안동대 독문과를 졸업(94학번)하고, 2003년 대학원 교육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에 미국 중서부의 명문인 University of Missouri(미조리대학교) 대학원 교육공학과에서 교육공학 박사를 취득하게 되면서 퍼듀대학교에 연구교수로 부임이 확정돼 내년 2월 1일부터 강좌설계와 개발 및 학습전략탐구, 교수기법강의 등의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조 박사는 1994년 안동 경안고를 졸업 후 오로지 안동대에서만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Full Scholarship(학비면제와 생활비 지원받음)을 받고 2003년 가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4년 5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의 명문대 교수로 진출하게 되었다.
조 박사는 “미국의 명문주립대학교에서 연구교수직을 맡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이 분야의 연구에 더욱 정진해서 세계적 석학이 되어 안동대와 교육공학을 빛내고 싶다”고 임용소감을 밝혔다.
안동대 교육공학과 양용칠(학생진로지원처장) 교수는 “‘세계로 가는’ 안동대 교육공학과의 자랑이자, 안동대학교의 위상을 세계로 떨친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안동대 교육공학과 졸업생이 University of Georgia, University of Texas, Ohi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British Colombia 등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는 유학생이 있으며, 앞으로 매년 여러 명의 학생이 미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면학에 정진하고 있고 꿈과 뜻을 가진 학생은 누구나 이렇게 성취할 수 있다“며 ”이제 ‘안동에서 세계로’ 향하는 우리의 뜻을 더욱 높고 크게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