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집수리전문봉사단 활동 시작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장주명)에서는 7월 26일 비안면 동부리 일원에서 저소득층 2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봉사단인 집수리전문봉사단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의성군 집수리전문봉사단은 집수리 관련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고을 의성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목수, 전기, 설비 등 6개 분야 15명의 건축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이 되었으며, 소규모의 긴급한 집수리를 목적으로 올해 4월 30일에 발족하였다.
활동방법으로는 의성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하여 긴급보수대상자를 발굴하고,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긴급주택보수 체계를 갖추었으며, 군에서는 추경을 통하여 재료비 등 2,0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하여 전문봉사단 활동에 힘을 보탰다.
집수리 전문봉사단의 첫 수혜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화장실 사용이 힘들었던 홀로 생활하는 할머니가구로 “생활에 꼭 필요했으나 생활여건의 어려움으로 엄두를 낼 수 없었던 실내 화장실을 만들어 주어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으며, 봉사자 서재한씨 또한 “봉사활동에 힘이 든 것이 사실이지만 할머니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할머니 보다 더 좋아했다.
자원봉사센터 장주명소장은 전문봉사단의 영역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군민에게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고을 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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