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 비료사용처방서 발급으로 과학영농 및 친환경농업정책 뒷받침 탁월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종합적인 토양환경 개량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사용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하여 과학영농 및 친환경농업정책 뒷받침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토양검정사업은 비료사용 전 또는 작물수확 후에 토양을 채취하여 정밀 분석 후 농촌진흥청 흙토람시스템에 전산 입력, 토양 특성에 따른 맞춤형 비료 처방으로 비료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작물별 필요 성분을 추천하는 사업이며, 친환경농산물 및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출서류로 일반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할 경우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올해 친환경벼재배단지 2,324필지, 친환경오미자재배단지 226필지, 사과재배농가 581필지 등 총3,600여점의 토양을 검정했으며, 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유효규산, 석회소요량, 전기전도도 등을 분석해 적정치와 비교하여 최소시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쌀 및 밭농업직불제사업 토양 및 엽분석 435점, 토양개량제 성과지표 운용을 위한 토양검사 200여점 등 친환경농업 정책업무 지원 및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협동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2015년까지 1,650점의 문경시 논, 밭 미검정 필지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비료량 추천으로 화학비료 연 3%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득개발과 권영묵 과장은 “사람도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흙도 검정결과를 바탕으로 처방을 하는 것은 기본이며, 시비 전 최소 1개월 전에 검정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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