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닥터헬기! 영양군 응급의료여건 개선에 도움
취약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난 7월4일 안동병원에서 출범식을 가진 경북닥터헬기(응급의료전용헬기)가 응급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영양군 환자들에게 신속한 응급의료 제공 및 안전한 환자후송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닥터헬기란 응급진료를 위한 첨단의료기기(인공호흡기, 제세동기, 환자감시장치, 약물주입펌프, 초음파기기 등)를 갖추고 응급의학전문의 등 의료진이 탑승하여 응급환자의 현장 및 이송중 응급처치와 후송 도중 통신으로 병원에 응급처치에 필요한 준비를 요청하여 도착즉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용헬리콥터이다.
실제로 영양군 일월면 정모씨(76세)는 7월9일 아침에 언어장애와 좌측편마비증상으로 영양119센터에 신고한 결과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으로 헬기요청 후 21분만에 인계점에 도착한 응급의료진에게 현장 응급처치와 후송도중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신고한지 45분만에 안동병원응급실에 도착하여 진료 받은 일이 있어 닥터헬기운항이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상황 대처로 응급환자들의 후유증 발생예방에 크게 도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올 하반기에 응급헬기가 상시 착륙할 수 있는 착륙장 1개소를 건설하고 현재 5개소에 그치는 닥터헬기 인계점을 추가 지정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야간 당직의료기관인 영양병원을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한 것과 함께 영양군민들의 응급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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