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원 투입 팔수골재 청기터널 공사 착공
영양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지방도 920호 팔수골재 터널공사가 최근 7월 1일 착공하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팔수골재 청기터널 공사는 지난해 말까지 실시설계 등을 모두 완료하고 지난달 입찰을 통해 풍림산업 등 2개사와 공동도급계약을 한 뒤 지난주 7월 1일 공사를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영양읍 서부리~ 청기면 청기리를 연결하는 팔수골재 청기터널 공사는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하여 2차선 터널 780m와 접속도로확포장 750m규모로 추진되며 편입토지보상 및 관련 인허가를 거친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2018년 06월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영양읍과 청기면을 연결하는 팔수골재는 도로의 경사가 급하고 곡선부가 많아 교통사고가 잦고 특히 동절기 시 결빙에 따른 빈번한 교통 두절로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많은 구간으로, 그동안 영양군과 지역주민들은 경북도와 국토부를 상대로 지역 발전을 위해 팔수골재 터널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노력한 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되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팔수골재 터널공사는 우리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조기에 착공될 수 있었던건 군민들의 하나된 성원에 힘 입은바가 커 군민들에게 감사하며, 육지의 섬 영양군을 벗어나 영양나들목 연결도로등 사통팔달 된 도로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양군은 지역주민들의 여론수렴 결과와 통행량등을 고려하여 팔수골 터널공사의 공기를 앞당겨 조기에 준공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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