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김설림, 경북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학생부 1위를 차지

person 안동영명학교
schedule 송고 : 2013-07-08 10:18

  사단법인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한 제8회 경북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7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경상북도 11개 시·군 2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겨룬 가운데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김설림(여. 고1)학생이 학생부 1위로 최고상인 '자기권리주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는 제9회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8회 경북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겸해 치러졌다. 자신의 권익을 위한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기가 비교적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나타낼 수 있도록 훈련하고, 지적장애인의 자존감을 신장시키고 스스로 권익을 주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펼쳐진 이 대회는 '언어표현'으로 발표하게 되어 있다.


  
  학생부 1위를 차지한 안동영명학교 김설림 학생은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이란 제목으로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핑계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는 내용을 당당하게 주장하였고 멋진 댄스실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게 되었다. 김설림 학생을 지도한 하태완 교사도 서포터즈상을 함께 수상하였다.
 
  그 동안 고된 연습을 통하여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된 김설림 학생에게 응원을 보내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욱 성장한 만큼 앞으로 치러질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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