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대문화권사업 추진위원회 본회의 개최
유교문화를 기반으로 문화와 생태, 관광을 접목해 미래 관광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동시의 3대문화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7월 4일(목) 17:30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시 3대문화권사업 추진위원회 본회의를 갖는다.
지난 5월, 각 분야 전문가 28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가지는 첫 번째 전체 회의다. 3대문화권사업 추진위원회는 유학·국학, 디자인, 건축, 콘텐츠, 컨벤션과 관광 등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되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현안사항인 컨벤션, 박물관, 테마파크 구성방향에 대해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한다.
3대문화권은 안동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의 유교문화, 고령을 중심으로 한 가야문화,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문화를 의미한다.
안동의 3대문화권 사업은 선도사업 2건과 전략사업 3건으로 나눠진다. 선도사업으로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조성되는데, 현재 선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되면서 탄력을 얻고 있다. 현재 탐방로·진입도로가 공사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건축, 전시 관련 제안공모에 의거 설계회사가 선정되었다.
전략사업으로는 도산면 서부리에 선성현 문화단지(예안현 문화체험관광)가 조성되고 도산면 원천리에 유림문학유토피아 사업(이육사 문학마을), 임하면 금소리에 전통빛타래 길쌈마을이 조성된다. 현재 선성현 문화단지와 유림문학 유토피아 사업은 지난 5월 경북도에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전통빛타래 길쌈마을은 용역사를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이 날 저녁 늦은 시간까지 각계 전문가들의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컨벤션과 박물관의 기능과 규모를 확정하고, 테마파크 개발방향을 결정하는 등 세계적 유교문화 포럼 조성과 유교문화 테마관광지로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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