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문경에서 하계 봉사활동 구슬땀
울산대학교 하계 농촌봉사 활동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문경시 일원에서 실시된다.
이번 하계 농촌봉사활동에는 95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여 문경시 관내 8개 읍면동 별로 40명에서 400여명씩 배치하여 요즘 한창 수확기인 양파, 감자수확, 과수원 제초, 오미자밭 관리 및 마을 배수로 정비 등의 봉사활동으로 농촌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적기영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사전에 문경시와 읍면이장지치회의 협조를 얻어 마을별로 작업조를 편성하고 숙박장소와 숙식을 읍면동 22개 마을회관에서 자체 해결함으로서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의 기초를 다지고, 울산대학교 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와 함께 농촌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자신에 대한 인격 도야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세대간 화합을 도모한다는 생각이다.
영순면 왕태리 고준모씨는 젊은 대학생들이 현장에와서 어려운 농촌현실을 경험하고자 마음먹은 취지가 대견하고, 농촌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힘든 농촌에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되고있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다음에도 문경을 찾아 농가에 도움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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