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person 문경시 문화관광과
schedule 송고 : 2013-06-25 11:04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확대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기반마련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찻사발에 담긴전통, 그 깊은 울림”이란 주제로 개최된 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평가보고회가 6월25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과 고영조 추진위원장, 축제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간 중 약 17억원의 도자기 판매 실적을 거두어 문경의 전통 문화와 문경의 핵심 산업을 잘 연결시켜 주는 문화산업형 축제가 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문경 시민이 어울리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이며, 관람객 23만명, 생산 유발효과 161억원의 성과를 거두었고, 찻사발스쿨, 찻사발 스토리텔링 등 새로운 프로그램과 국제찻사발공모전, 국제도자기워크숍, 망댕이가마 속 체험 등 의 프로그램을 개선운영하고,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확대, 도자기 빚기, 도자기 괭물 체험, 도자기 흙체험 놀이터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16개국 23명이 참여한 국제교류전과 21개국 41명이 참여한 국제 찻사발공모대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테마별 구역설정으로 관람객들이 쉽게 축제장을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고 인근 유휴지를 활용한 상설공연장 설치로 관람객과 공연자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축제만족도 조사결과 축제의 접근성, 관광지 연계, 지역문화의 이해,  기념품의 품질, 주차시설의 편리성, 휴식공간의 설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순한 전시.판매 중심의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체험중심의 축제로 발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축제 기념품의 종류를 늘이고, 축제음식의 종류와 가격 문제 등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자문위원인 대구대 서철현 교수는 “축제를 전담하는 전문조직을 구성하여 축제의 전문성과 자생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윤환 문경시장은“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하여 잘된 점은 더욱 확대 실시하고 미흡한 점 및 개선할 점은 올해 안에 장ㆍ단기계획을 세워 면밀하게 보완ㆍ정비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우리시 축제를 총괄하여 추진할 축제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축제의 전문성과 자생력을 높여 최우수축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내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경"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