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덮기 부직포를 이용한 고추재배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 조기정식에 따른 서리피해를 경감하고 고추가지 유인시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막덮기 부직포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오는 6월 24일 농가 현지에서 사업농가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막덮기 부직포 고추재배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연구 보급한 시범사업으로 이중비닐 대용으로 부직포를 피복할 경우 정식시기를 7 ~ 10일 정도 앞 당길 수 있고, 5 ~ 6월 저온 · 서리 피해와 우박과 고온피해를 경감할 수 있으며 3년이상 사용이 가능함으로서 다방면으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절화망을 이용하여 고추를 유인함으로써 기존 고추재배시 1,000m2당 지주대가 700여개 소요되나 절화망을 이용할 경우 150개 정도로 농자재와 노동비가 줄어 들었다.
또한 『영양읍 무창리 방영길 사업농가』는 부직포를 사용할 경우 고추 도장을 억제하고 측지 발생율을 높여 8 ~ 10%이상의 수량 상승 효과가 있어 시범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막덮기 부직포 시범포 고추 생육상황을 살펴보면 이중비닐피복은 주당 4.0개 정도 착과된데 비해 부직포 피복 포장은 주당 6.0개 정도가 착과되어 수량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고추재배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고추 생산을 위해 부직포 막덮기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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