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안동풍년민속단오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3-06-14 09:31

시민과 함께하는 안동풍년민속단오제 행사가 13일 길안면 새마을공원에서 열렸다. 길안면단오회(회장 김사현)가 주최한 단오제는 198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이번 단오제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해의 풍농을 기원하는 풍년고유제를 올리고, 이어서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길안 가수왕 선발대회를 펼쳐 주민들의 노래와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길안면민과 각 읍면동의 참가자 및 출향인들이 체험하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화합한마당, 일일찻집, 떡매치기, 다문화 가족 이벤트를 펼쳤다.

단오절은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전통민속명절의 하나로 옛날부터 부녀자들이 창포로 머리를 감고 수리떡과 그네뛰기, 씨름 등으로 하루를 즐기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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