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재가(在家)장애인 행복나들이
person 영양군보건소
schedule 송고 : 2013-06-12 09:50
함께 손잡고 건강을 향해 한걸음 더!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6월 11일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 60여명과 함께 주실 마을과 선바위 관광지 일원으로 '재가 장애인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함께 손잡고 건강을 향해 한걸음 더!’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양군과 영양군장애인복지센터가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삶의 용기 부여와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32명과 1:1로 보살펴줄 가족과 자원봉사자, 운영인력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소에 가보기 어려웠던 주실마을과 선바위관광지에서 지훈문학관과 분재전시관을 관람하고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양읍 서부리 김모씨는 “다리가 불편해 혼자서 나들이 가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라며 “한해 두 번씩 나들이 시켜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보건소에 고맙다며 다음에도 꼭 가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지만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의 심신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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