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임재해 교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민속학과 임재해 교수의 『마을문화의 인문학적 가치』(민속원, 2012, 총 565쪽)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선정하는 2013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임 교수의 『마을문화의 인문학적 가치』는 민속학에서 인문학문 일반의 연구로 관심을 확대하여, 그 동안 널리 주목되지 않았던 마을공동체의 민중들의 삶을 구체적 대상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밝힌 저서이다.
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이 교육인문학으로서 지식의 민주적 공유에 이바지한다면, 저자가 표방하는 ‘인문학문의 희망’은 학술인문학으로서 마을주민들의 생활세계와 민속 문화를 대상으로 인문학문 새 지평을 개척하는 것이다.
임 교수는 그 동안 30권 정도의 저서와 같은 양의 편저 또는 공저를 냈다. 이 중 문화관광부와 학술원의 우수도서로 선정된 것은 지금까지 저서 8권, 편저 1권이며, 학술연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월산민속학술상 및 금복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2권의 저서를 추가로 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국내 학술출판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정부와 학술원이 199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출판 진흥 관련 최대 규모의 정책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는 지식 및 문화의 양극화 해소와 함께 국민 독서문화 지원을 위해 약 1,000만원 규모로 공공도서관 및 전문도서관 등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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