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에서 꽃피는 사랑의 동료 돕기
person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
schedule 송고 : 2013-06-11 09:28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결혼이주여성자조모임(회장 : 김민경) 』에서는 지난달 개최된 제9회 영양산나물축제장에서 베트남음식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40만원을 사별한 베트남이주여성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7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과 막내아들을 잃고, 본인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으며 7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응웬녹성(32세)의 소식에 마음 아파하던 『베트남결혼이주여성자조모임』에서는 5월 17일~19일까지 열린 제9회 영양산나물축제에서 작은 자리를 마련하여 월남쌈과 냉커피등을 판매하였다. 이날 마련된 자리는 오전, 오후로 진행되는 산채음식 시식부스의 쉬는 시간을 활용한 사례로 축제기간 중 부스 운영활용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통의상을 입고 월남쌈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음식을 사먹던 손님들은 이들이 사별한 베트남결혼이주여성을 돕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십시일반으로 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들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재료를 구하고 판매하는 일에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그 뜻을 더 빛나게 하였다. 더군다나 이들은 축제 마지막 날 베트남 전통춤인 ‘모자춤’과 한국 전통민요인 ‘도라지’에 맞추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춤까지 관중들에게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들의 작은 힘이지만 실의에 빠져있는 친구를 도울 수 있다는 게 정말 보람되었다”는 회장 김민경씨의 말처럼 먼 이국땅에서 서로 도와주고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그들의 모습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한국인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지난해 7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과 막내아들을 잃고, 본인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으며 7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응웬녹성(32세)의 소식에 마음 아파하던 『베트남결혼이주여성자조모임』에서는 5월 17일~19일까지 열린 제9회 영양산나물축제에서 작은 자리를 마련하여 월남쌈과 냉커피등을 판매하였다. 이날 마련된 자리는 오전, 오후로 진행되는 산채음식 시식부스의 쉬는 시간을 활용한 사례로 축제기간 중 부스 운영활용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통의상을 입고 월남쌈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음식을 사먹던 손님들은 이들이 사별한 베트남결혼이주여성을 돕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십시일반으로 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들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재료를 구하고 판매하는 일에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그 뜻을 더 빛나게 하였다. 더군다나 이들은 축제 마지막 날 베트남 전통춤인 ‘모자춤’과 한국 전통민요인 ‘도라지’에 맞추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춤까지 관중들에게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들의 작은 힘이지만 실의에 빠져있는 친구를 도울 수 있다는 게 정말 보람되었다”는 회장 김민경씨의 말처럼 먼 이국땅에서 서로 도와주고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그들의 모습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한국인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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