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현충일 추념식, 영양호국공원에서 개최

person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 054-680-6230
schedule 송고 : 2013-06-03 10:05

경상북도는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을 오는 6월 6일 영양군에 위치한 영양호국공원에서 개최한다. 도 단위 추모식을 군단위에서 거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청으로부터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영양군에서 도 단위 행사로 추념식이 열리게 된 것은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영양호국공원이 도내에서 최고라는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북도민의 상생?화합차원에서 김관용 도지사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도단위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장이 참석하고, 영양군에서는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하여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학생,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과 아울러 몸소 실천하는 차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것이 특색이다.

영양군이 정성을 들여 호국공원을 조성하게 된 배경으로는 잃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또는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사랑하는 부모형제 그리고 처자식을 뒤로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높이 받들고, 고통 속에 생활하시는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함이다.

또한,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이 잊혀져 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전후(戰後)세대의 호국보훈정신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영양호국공원조성은 먼저,주민들과의 친근함을 유지하기 위해 도심지와 접한 조용한 위치에 27,340㎡의 부지를 확보한 후, 인적이 드문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독립운동 합동기념비, 삼의사비, 무공 수훈자 전공비, 반공애국투사 합동추모비를 한곳으로 집결시키고, 낡고 노후화된 충혼탑과 미건립된 월남참전용사기념비를 호국보훈 정신의 이미지를 담아 새로이 건립하였다.

아울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이 항상 즐겨 찾을 수 있고,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인간 친화적 호국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영양군은 영양호국공원을 통하여 호국영령들의 위훈과 명예를 선양하고, 호국정신을 계승발전 시켜나가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나라 사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전(戰前)세대와 전후(戰後)세대간의 나라사랑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미풍양속인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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