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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읍사무소에서는 5월 31일(금)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읍사무소 직원 20여명은 노환 및 지병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무창리 박봉경(83)농가의 6,218㎡ 과수원에서 복숭아 적과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봄철 일손돕기는 지난해 태풍으로 수확에 차질을 빚은 과원에 대하여 올해 적과 및 지주관리 등의 농작업을 실시하여 자칫 영농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줌으로써 민?관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영양읍장(남재진)은 이번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인 인력을 지원하여 지역주민들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으며, 아울러, 영양읍에서는 앞으로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